2000년대 이전부터 많은 공공 기업과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매년 진행해 왔던 각종 행사와 중요 자료를 시청각 기록물로 전시, 보관해두고 있는데요. 하나밖에 없는 아날로그 영상과 자료는 오래된 기록물일수록 귀중하고 더 의미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소중하고 중요한 기록과 영상을 담아놓은 비디오 또는 오디오 테이프 등 아날로그 매체의 기록물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그 원본이 훼손이 되고, 보관 상태에 따라 훼손 상태가 심해지면 정상 복구 또한 어려워져 결국에는 소중한 기록물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비디오, 오디오 등의 아날로그 시청각기록물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화 전환을 일반인이 하기에는 필요한 장비도 부족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전문성을 요하기에 그 작업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시청각기록물을 디지털화 전환을 희망하거나 파일로 저장하여 앞으로도 오래 보존을 위해 국기기록원에 운영하고 있는 시청각 디지털화 지원센터를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대상이 우리나라 공공기관을 한정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꼭 확인 바랍니다.
디지털화 지원센터 신청 방법과 절차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하여 안내문과 공문을 통해 대상자 선정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직접 지원센터 방문하여 디지털화 작업이 진행 완료하거나 국가기록원에서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받아 사용방법 교육 후 디지털화 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센터는 연중 상시 기간 운영 중이니 디지털화 전환에 관심이 있는 곳은 문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